자유게시판
새소식 10만원대 스마트폰 등장…차이완發 가격경쟁 점화
2010.09.03 16:23

중국 휴대폰 업체 화웨이가 초저가 스마트폰을 내세워 가격 경쟁에 불을 댕겼다. `차이완`발 저가 스마트폰 `쓰나미`가 시장 판도를 바꿔놓을 태세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경쟁에 주력해 온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업체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휴대폰 업체 화웨이가 최근 100달러대 보급형 안드로이드폰 `아이디오스`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2.8인치 정전식 디스플레이에 차세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프로요(2.2버전)를 탑재한 이 스마트폰은 최신 OS를 탑재하고도 가격이 10만원대 후반~20만원대 초반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LG전자가 올해 초 국내에 내놓은 보급형 스마트폰 가격(60만원대)에 비해 훨씬 싸다.
화웨이, ZTE 등 중국 휴대폰 업체는 피처폰(일반폰) 시장에서 초저가 모델을 내세워 단기간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휴대폰 업체 화웨이가 최근 100달러대 보급형 안드로이드폰 `아이디오스`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2.8인치 정전식 디스플레이에 차세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프로요(2.2버전)를 탑재한 이 스마트폰은 최신 OS를 탑재하고도 가격이 10만원대 후반~20만원대 초반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LG전자가 올해 초 국내에 내놓은 보급형 스마트폰 가격(60만원대)에 비해 훨씬 싸다.
화웨이, ZTE 등 중국 휴대폰 업체는 피처폰(일반폰) 시장에서 초저가 모델을 내세워 단기간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 내수시장에서 경험을 쌓고 시장 안착에 성공해 전 세계 휴대폰 시장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피처폰 생산으로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은 중국 업체가 스마트폰 시장에도 진출해 복병으로 떠오른 것이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저렴한 인건비, 거대한 내수시장에 기반을 둔 중국 업체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보급형 제품을 쏟아내며 시장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업체들도 스마트폰 가격 경쟁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 3GS 8기가바이트(GB)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며 출고가를 67만1000원으로 결정했다. 새 모델(아이폰4) 출시와 맞물려 기존 모델 가격을 대폭 깎아 보급형 시장을 함께 노렸다.
지난해 말 북미시장에 출시돼 높은 인기를 끌었던 모토롤라의 드로이드도 국내에 60만원대 가격으로 출시된다. KT가 출시한 구글폰 `넥서스원`도 60만원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웠다.
스마트폰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이런 움직임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판매대수가 증가하며 생산 과정에서 `규모의 경제`가 작용할 여지가 커지게 된다. 이미 글로벌 1위 휴대폰 업체 노키아가 초저가 스마트폰 `C6`를 30만원대 가격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삼성과 LG도 3분기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 보급형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지만 중국발 저가 스마트폰 공세에 위기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경쟁의 초점이 애플 아이폰을 겨냥한 프리미엄 시장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애플발 아이폰 쇼크를 겪고 스마트폰 품질을 높이고 있지만 가격까지 낮춰야 하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최근 중국과 대만 간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이 체결돼 협력 움직임이 빨라지는 것도 문제다. 중국의 인력ㆍ자본에 대만 기술력이 합쳐진 `차이완`기업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저가에 공급할 수 있다.
대만 스마트폰 업체 HTC가 대표적인 사례다. HTC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8.3% 점유율을 기록하며 삼성(5.0%)과 LG(1.2%)에 앞서가고 있다.
[홍장원 기자]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저렴한 인건비, 거대한 내수시장에 기반을 둔 중국 업체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보급형 제품을 쏟아내며 시장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업체들도 스마트폰 가격 경쟁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 3GS 8기가바이트(GB)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며 출고가를 67만1000원으로 결정했다. 새 모델(아이폰4) 출시와 맞물려 기존 모델 가격을 대폭 깎아 보급형 시장을 함께 노렸다.
지난해 말 북미시장에 출시돼 높은 인기를 끌었던 모토롤라의 드로이드도 국내에 60만원대 가격으로 출시된다. KT가 출시한 구글폰 `넥서스원`도 60만원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웠다.
스마트폰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이런 움직임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판매대수가 증가하며 생산 과정에서 `규모의 경제`가 작용할 여지가 커지게 된다. 이미 글로벌 1위 휴대폰 업체 노키아가 초저가 스마트폰 `C6`를 30만원대 가격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삼성과 LG도 3분기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 보급형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지만 중국발 저가 스마트폰 공세에 위기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경쟁의 초점이 애플 아이폰을 겨냥한 프리미엄 시장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애플발 아이폰 쇼크를 겪고 스마트폰 품질을 높이고 있지만 가격까지 낮춰야 하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최근 중국과 대만 간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이 체결돼 협력 움직임이 빨라지는 것도 문제다. 중국의 인력ㆍ자본에 대만 기술력이 합쳐진 `차이완`기업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저가에 공급할 수 있다.
대만 스마트폰 업체 HTC가 대표적인 사례다. HTC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8.3% 점유율을 기록하며 삼성(5.0%)과 LG(1.2%)에 앞서가고 있다.
[홍장원 기자]



